사회생활 5년 차인 지민씨의 신용등급이 낮은 이유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여러 건의 대출, 연체. 지민씨처럼 사소하게 여긴 본인의 습관 때문에 생각보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고통받는 분들 계실 겁니다. 지민씨의 신용등급이 낮은 이유 그리고 그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습관적으로 빠른 대출을 받는다

누구에게나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 손쉽고 빠르게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죠. 그래서 많은 분이 카드론, 캐피탈 대출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이런 대출을 신청한다면 상당한 신용점수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드론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시중은행을 제외한 곳에서 발생하는 대출은 2금융권 대출 혹은 대부업 대출로, 실행하는 순간 신용점수에 상당한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결책빠르고 쉬운 은행 대출을 신청한다

2금융권 대출은 1금융권 대출 대비 높은 신용점수 하락을 발생시킵니다. 보통 카드론, 현금 서비스를 선택하시는 이유 중 상당 부분이 간편성, 즉시성일 겁니다.

최근에는 1금융권인 은행에서도 앱을 사용하여 대출 신청을 한다면 대출 심사-입금까지 단 하루, 이틀 안에 처리가 되기 때문에, 혹시나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1금융권인 은행 대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건에 따라 은행 대출이 거절된 경우에는 제휴은행을 통한 1금융권 은행 대출이 가능한 피플펀드론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금융권 은행 대출 피플펀드론 보러 가기

2. 계획 없는 지출로 신용카드, 대출 연체가 발생한다 

계획 없는 소비로 인해 수입 이상의 지출이 발생하는 것, 연체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새로운 대출로 연체를 막다 보면 돌려막기가 되고, 돌이킬 수 없게 되죠. 이처럼 지출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신용카드 할부를 습관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도 위험합니다. 신용카드 할부는 월 납입금이 적어진다는 생각으로 소비를 부추깁니다. 대출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할부를 많이 쓰는 것은 신용점수에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요.

통신비, 교통비 등 적은 비용은 연체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안됩니다. 연체에서는 금액과 건수 모두 중요한 요소입니다.

해결책지출에 대한 꼼꼼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 

사용하는 카드의 개수를 2~3개로 줄입니다. 여러 개의 카드를 쓰게 되면 지출 내역을 한눈에 파악하기도 어렵고 분명 놓치는 금액이 생겨, 연체의 원인이 되기에 십상입니다. 

보험료, 통신비 등 매달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금액은 자동이체를 신청하여 잊지 않도록 합니다. 소액이라도 연체는 신용등급에 치명적입니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할 경우, 그 기록이 최대 3년간 신용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꼬리처럼 따라다니게 됩니다. 

소비를 줄이고 수입 대비 지출 계획을 세웁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이 과소비를 줄이는데 도움 됩니다. 2주간 미니멀리스트로 살아보기, 일주일에 이틀은 0원 쓰는 날 등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고 지키는 노력을 하다 보면 쌓여가는 잔고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 소액이라도 대출을 자주 받고, 여러 개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달은 카드 값이 부족해서, 다음 달엔 여행을 가야 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대출을 자주 받으시는 분들, 신용점수에 불리합니다. 신용점수에는 대출 금액과 더불어 대출 건수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단기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금액이 작은 소액 대출이라 하더라도 여러 건수가 쌓이면 신용평가 시에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해결책: 채무통합 대환대출을 받는다 

당장 대출을 상환할 금액이 없더라도, 대출 건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대환이 있습니다. 채무통합 대환대출은 한 개의 규모가 큰 대출을 실행하여 이전의 여러 대출을 상환하고 대출 건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대환대출이 성공할 경우 대출 건수를 줄여 신용점수 상승이 가능할 수 있으며, 대출 관리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읽어보기 : 대환대출의 4가지 활용법

익숙한 불행에서 벗어나 낯선 행복으로 가라

한 번 낮아진 신용점수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평소 돈을 쓰는 습관, 대출 등 기존의 신용거래 패턴에서 벗어나기가 참 어렵죠. 

‘익숙한 불행에서 벗어나 낯선 행복으로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고 낯설겠지만, 평소의 신용거래 패턴에서 벗어나 신용점수에 관심을 두고 관리하기 시작한다면 누구든지, 얼마든지 고신용자가 될 수 있습니다.

힘들 때마다 본인을 다독이며 노력한다면, 필요한 시기에 잘 가꾼 신용점수가 빛을 발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