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 세계적인 IT/스타트업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피플펀드가 소개되었습니다.

테크크런치는 <한국 P2P 여신 스타트업 피플펀드, 베인캐피탈 주도로 6,34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Korea’s P2P lending startup PeopleFund gets $63.4M Series C led by Bain Capital)>라는 제목으로 피플펀드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배경과 의미를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특히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가 가능했던 이유로 피플펀드의 리스크 관리 역량과 신용평가 기술력을 꼽으며, 그 성과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피플펀드, 6,34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유치

베인캐피탈이 주도하고, 골드만삭스가 참여하는 6,34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CLSA 렌딩아크 아시아와 500글로벌이 포함되었다. 이번 펀딩으로 누적 투자금 8,360만 달러(약 1,000억원)을 달성한 피플펀드는, 투자금을 AI 엔지니어 채용과 신용평가 알고리즘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 데이터 확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을 강화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온투업 등록 5개월만에 이뤄진 시리즈 C 투자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는 지난 6월 온투업 등록 이후 5개월만에 이뤄졌다. 한국은 2020년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을 제정하고 P2P 금융회사 규제 및 소비자 보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당국의 승인을 받은 P2P금융 회사만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P2P금융회사의 수는 2020년 8월부터 20201년 5월까지 237개에서 102개로 감소했으며, 올해 6월 초 41명 신청업체 중 3곳(피플펀드, 렌딧, 8퍼센트)가 온투업 1호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리스크 관리 기술로 낮은 금리와 업계 최저 연체율 달성

피플펀드의 사명은 한국 비은행 시장의 1등 플레이어로 성장 은행이 감당하지 못하는 중신용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대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피플펀드의 평균 금리는 연 11.25%로 다른 비은행기관보다 약 3~4%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피플펀드는 자체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업계 최저 연체율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갖추며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갖고 있다. 피플펀드는 ’21년 10월 기준 10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취급했으며 연체율은 2.06%다.

비은행 개인신용대출 시장 점유 확대 목표

피플펀드는 약 670억 달러로 추산되는 비은행 개인신용대출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P2P 대출시장 개인신용대출 시장에서 피플펀드의 시장 점유율은 ’21년 10월 기준 약 57%를 차지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2022년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펀드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500 Global의 팀 채 매니징 파트너(Managing Partner)는 “업스타트와 소파이 등 미국 주요 디지털 렌딩 플랫폼은 이미 수십억 달러의 가치로 성장했지만 한국의 온라인 대출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피플펀드가 입증된 실적으로 확실한 승자로 성장하며 한국의 비은행 대출 부문에서 기술 주도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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