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1일 서울경제에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김대윤 대표는 지난 6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1호 사업자 등록에 성공한 피플펀드가 저축은행과 손잡고 협업을 통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또한 앞으로 저축은행업권뿐 아니라 캐피털사·인터넷은행·시중은행 등과의 협업도 가속화할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업권 최초로 저축은행과 맞손…타 금융권과 협업 확대할 것”

저축은행업권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권과 협업도 가속화할 것

지난 6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1호 사업자 등록에 성공한 피플펀드는 애큐온저축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저축은행업권뿐 아니라 캐피털사·인터넷은행·시중은행 등과의 협업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윤 대표는 “애큐온저축은행의 투자 및 양사 협업을 통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애큐온저축은행은 업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간 핀테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오며 기술적인 준비가 돼 있는 만큼 함께했을 때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봤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중금리 대출 월 800억 공급 목표

김 대표는 “등록 업체로 선정된 후 자체 신용 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중금리 대출 공급액을 월 800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잡았다”며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업계 최저 수준 손실률·연체율 유지 비결은 자체 개발 신용 평가 모형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피플펀드의 누적 대출액은 1조 839억 원으로 1호 등록 업체 중 대출 취급 규모가 가장 크다. 같은 기간 손실률(취급한 대출 금액 중 손실 원금의 비율) 0.85%, 연체율(대출 잔액 중 상환일로부터 30일 이상 상환이 지연된 원금 비율)은 3.94%로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

손실률과 연체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는 회사 설립 이후 네 차례의 고도화 작업을 거친 신용 평가 모형이 꼽힌다. 김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다양한 비금융·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신용 평가 모형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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