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피플펀드의 18년 4분기. 데일리금융그룹과 카카오페이,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스타트업, 모루자산운용, 유경자산운용이 함께한 123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및 카카오페이에 투자상품 제공. 그리고 뜨거운 감자 ‘트렌치’와 P2P금융 법제화까지.
2019년 1월 2일, 새해 첫 아침을 맞아 피플펀드 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중에는 2주 혹은 길게는 3주 만에 만난 팀원들이 꽤 있었죠. 모두가 휴가를 떠났던 것은 아닐텐데, 연말 동안 피플펀드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동료들과 슬랙을 하다가 문득, 키보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일하면서 가장 많이 만지는 아이템이 아닐까. 키보드는 결국 손목 건강과 집중력, 지구력에 영향을 주고 결국 업무 효율과 연결되지 않을까. (어쩌면 연봉까지..)
벌써 네 번째다. 2015년 Seed부터 2018년 Series B까지. 전세계 60개국 이상, 총 2천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한 실리콘밸리 대표VC 500스타트업 (500 Startups). 그들은 왜 피플펀드에 투자했을까?
일부 P2P금융 업체들의 부실사태가 벌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법적 구속력도 없고, 금융당국의 감독 권한도 없는 상황. 앞으로 더 이상의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시급하다.
다시 한 번, 업계 최단기록! 불과 23개월 만에 누적투자액 2천억원을 돌파한 피플펀드. 미국의 대표 P2P금융기업 렌딩클럽이 42개월 만에 2억 달러(약 2,200억원)를 모집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한국 핀테크 그리고 P2P금융, 앞으로의 과제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