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이 필요할 때,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셨다면 이 글을 주목! 
신용대출을 알아보는 순서와 각 기관별 특징을 알아봅니다.

누구나 꿈꾸는 은행 대출! 현실은?

일반적으로 대출을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관은 은행일 겁니다. 우리가 은행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면 비교적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을 경우, 은행 상품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은행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 대출은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대출 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까다로운 은행 대출 심사, 어떤 요소를 평가할까?

대출 심사 기준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은행마다 심사 결과는 천차만별이죠. 대출을 알아볼 때 여러 은행을 비교해봐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은행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있습니다. 대출 신청인의 소득과 직업 안정성, 기존 대출의 규모, 신용점수가 바로 그것입니다. 

1. 소득과 직업 안정성

신용 대출은 말 그대로 대출 신청자의 신용을 기반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은행 입장에서 보면, 신용은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파악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은행이 가장 큰 비중으로 보는 것은 소득과 직업 안정성입니다. 연봉이 높고, 규모가 큰 회사에 다니는 사람일수록 안정적으로 돈을 갚아 나갈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2. 기존 대출의 규모

대출을 심사할 때 은행이 중요하게 보는 또 다른 요소는 기존 대출의 규모입니다. 대출이 많을 경우, 신규 대출의 상환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신용대출의 한도가 소득의 70~100% 수준에서 산정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존 대출이 있을 경우 대출 한도는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도입된 DSR로 인해 대출 심사 기준이 더욱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이란?

DSR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의 상환능력(소득)을 기준으로 그의 부채 규모를 산정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입니다. 

DSR 규제는 정부의 가계 부채 관리 대책 중 하나로 18년 10월부터 적용되어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 심사에 일괄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 신청자의 DSR이 70% 이상이 넘을 경우 해당 대출 건은 은행 본점의 심사를 받아야 하며, DSR이 90% 넘을 경우 대출이 사실상 거절됩니다.

DSR(%) =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
DSR에 포함되는 대출 종류는? 일반 대출 상품(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의 이자 상환액, 마이너스 통장, 학자금 대출) 및 신용카드 할부 및 캐피탈 비용 (할부 금융, 리스 비용 등) 등 모든 금융 비용

3. 신용점수

신용점수 역시 은행 대출 심사에서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요소입니다. 신용점수는 신용평가사에서 개인의 신용데이터를 분석해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원래 10개의 등급제로 운영되었으나, 올해 1월부터 점수제로 개편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소득과 직업 안정성이나 기존 대출 규모가 ‘상환능력’을 보는 것이라면, 신용점수는 상대적으로 ‘상환 과정’을 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가 그동안 금융거래를 얼마나 잘 해왔느냐’를 보는 것이죠. 따라서 같은 연봉과 부채 규모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신용점수로 인해 대출금리와 한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신용점수 선정 방식과 대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brunch.co.kr/@peoplefund/18

은행 대출은 분명히 대출자에게 좋은 옵션이지만, 위와 같은 기준에서 연봉이 적은 사회 초년생이나 중소기업 직장인, 기존 대출이 있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직장인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심지어 대출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도, 조건이 미달되어 은행 대출이 거절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행에서 거절 시 대안은 2 금융권? 정말?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은행 대출이 거절된다면 굉장히 난감하겠죠. 이럴 경우, 많은 분들이 카드사의 카드론, 캐피털이나 저축은행의 대출 상품 등 2 금융권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런데 2 금융권 대출, 과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2 금융권, 신속함과 편리함, 완화된 자격 요건이 무기

물론 2 금융권의 장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2 금융권의 대출 광고를 보더라도 대부분 대출 신청 후 빠르게 대출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과 편리한 장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물론 카카오뱅크나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 이후 간단한 절차로 대출을 받는 것이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방문 없이, 빠르게 대출 심사를 완료하고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2 금융권의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심사 기준이 은행보다 완화된 것도 장점입니다. 복잡한 서류 심사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금융권도 은행이 고려하는 요소(소득과 직업 안정성, 기존 대출의 규모, 신용등급 등)를 동일하게 검토하지만, 은행보다는 완화된 기준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소득이 적어도, 대출이 있다 하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신속하고 편리한 과정이나 완화된 대출 조건만으로 2 금융권이 은행의 좋은 대안이라고 평가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고금리 부담과 신용점수 하락 때문입니다.

은행 금리의 3배 이상 고금리와 신용 점수 하락의 불이익 감수해야

아래 차트에서 보여주듯이, 은행의 평균 대출금리(’19년 1월 기준)는 4.9%인데 반해 2 금융권의 평균 대출금리는 카드사 15.4%, 캐피털사 17.6%, 저축은행 18.2%로 은행 금리보다 최대 3.7배 높습니다. 

만약 A라는 사람이 3,000만 원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은행을 이용한다면 연 이자는 147만 원이지만, 2 금융권을 이용한다면 연 이자는 최대 546만 원입니다. 2 금융권을 이용한다는 이유 하나로, 매월 내는 이자는 은행 이자보다 33만 원 정도를 더 내야 하는 것입니다.

3,000만원 대출 시 금융 기관별 이자 부담 수준 비교 
평균 금리: 은행(4.9%)<카드사(15.4%)<캐피털사(17.6%)<저축은행(18.2%)
납입이자(연): 은행(147만원)<카드사(462만원)<캐피털사(528만원)<저축은행(545만원)
금리출처: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공시(2019년 1월 기준)

게다가 2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보다 신용점수의 하락 폭이 클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신용평가 방식이 개편되면서, 예전처럼 2 금융권 대출을 받는 것만으로 당사자의 신용등급이 급락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 금융권 대출이 1금융권에 비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높습니다. 이용하는 대출의 ‘금리’ 수준을 신용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2 금융권 대출의 높은 금리가 은행 대출보다 신용평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하겠죠?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지만 까다로운 은행 대출과 편리하지만 높은 금리로 불이익이 큰 2 금융권 대출!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2 금융권 아니면 대안이 없는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안은 분명히 있습니다. 

1 금융권과 2 금융권 사이의 대안 금융이 있다?

만약 2 금융권을 알아봐야 한다면 그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상품, 바로 P2P 대출입니다. P2P 대출은 은행보다 완화된 심사 기준과 2 금융권보다 더 저렴한 금리를 제시하며 1.5 금융 혹은 대안금융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대출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P2P(Peer to Peer) 대출이란?

온라인에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불특정 다수의 개인이나 기관이 모여 서로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거래 방식을 말합니다. P2P 금융 업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대출이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은 합리적인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투자자에게는 더 나은 수익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윈윈(win-win)하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P2P대출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P2P 대출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P2P 금융업체도 많아졌습니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한국P2P금융협회에 등록된 회원사만 52곳에 달합니다. 따라서 P2P 대출을 이용할 계획이 있을 경우 업체의 규모나 안정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P2P 대출 상품 중 하나인 ‘피플펀드론’은 주목해 볼만 합니다. 왜일까요?

1 금융권을 통한 P2P 대출, 피플펀드! 안정성은 물론 신용점수 상승까지

피플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1 금융권을 통한 은행 통합형 P2P 금융서비스’라는 점입니다. 대부업으로 대출을 취급하는 일반 P2P 금융업체와 달리, 피플펀드는 제1금융권 협력은행인 전북은행과 공동으로 구축한 은행 통합 시스템을 통해 P2P 대출을 진행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모델이죠. 피플펀드론은 P2P의 장점과 제1금융권의 안정성을 더해 대출고객이 제도권 금융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 금융권 대출을 피플펀드론으로 대환 하는 경우, 개인 신용점수 개선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플펀드론은 1 금융권 대출로 등록되기 때문에 신용평가 시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실제로 은행 대출이 거절되어 당사의 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신용점수를 개선하여 1 금융권 대환 대출에 성공한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중금리 상품, 경쟁사 대비 낮은 금리

대출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2 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힙니다. 피플펀드의 평균 대출금리는 10.61%로 카드사(15.4%)나 캐피털사(17.6%) 보다 낮죠. 

피플펀드 vs 2금융권 평균 금리 비교 
피플펀드<카드사<캐피털<저축은행
출처: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공시, 피플펀드 제공(2019년 1월 기준)

같은 P2P 업권과 비교해보더라도 피플펀드는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합니다. 피플펀드의 최저 금리는 P2P 금융업체 중 가장 낮은 3.5% 수준이지요.    

P2P 업체별 금리 비교
피플펀드 3.5~19.9%, a사 4.37~19.9%, b사 4.5~19.9%

온라인을 통한 빠른 대출조건 조회와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는 기본!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대출 상품인 만큼, 편리한 대출 과정도 장점입니다. 금리와 한도 조회가 40초 이내에 손쉽게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모바일에서 대출의 전 과정이 이뤄지므로 따로 시간을 내어 대출 상담에 할애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리와 한도를 조회하는 행위가 금융 거래 기록에 남거나 신용점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P2P 대출의 이자율 조회는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와 이자율을 적극적으로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의 이자율 확인하기

이제 어떤 순서로 신용대출을 알아봐야 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신용대출을 이용할 경우, 은행 → P2P →2 금융권(카드론, 캐피털, 저축은행) 순으로 알아본다면, 좀 더 나에게 유리한 금리와 한도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은행은 버겁고, 2금융권 눈에 안차면 피플펀드

상기 내용은 2019년 2월 12일에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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