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한 번에 척척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누구나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대출과 투자 상품의 경우에도 일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왕왕 등장하는데요.
이번에는 ‘아파트 담보대출’ 그리고 ‘아파트 담보’ 투자 상품에 관해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용면적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거주자가 독점하여 사용하는 면적.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의 공용면적을 제외한 실내 공간(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이 해당함.
한마디로 > 집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실평수.
(예) 전용면적: 101.1115m² (약 30.59평)
감정가
융자를 위해 담보물의 가치를 평가한 금액. 아파트와 같은 집합건물은 인근 지역에서 실제 거래된 사례와 비교하여 가치를 평가하는 ‘거래 사례 비교법’을 주로 이용. 피플펀드 감정가는 일반거래가(KB부동산시세 기준)와 최근 실제로 거래된 가격(국토해양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
한마디로 > 담보로 잡은 물건을 돈을 바꿨을 때, 실제로 얼마나 될지 예측한 값.
(예) 담보 감정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하여 투자금 회수 여유구간을 확보했습니다.
담보비율(LTV)
흔히 LTV로 불리며, 정식용어는 ‘담보 인정 비율’. 대출 시 채무불이행에 대비하여 아파트 등을 담보로 잡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데, 이때 담보물 대비 대출금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 (대출금/감정가)로 계산. LTV가 낮을수록 대출금액보다 담보물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
한마디로 > 감정가 10억 원짜리 아파트(담보)로 8억 원(대출금)을 빌렸다면, LTV 80%.
(예) LTV 75%로 투자금 회수 여유구간을 확보했습니다.
근저당권
저당권(채무자가 제공한 담보에 물권을 설정하여, 채무자가 상환 여력이 없으면 해당 담보를 통해 다른 채권자보다 먼저 변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리)의 종류. 연체 이자, 중도상환금 등으로 인해 채권액이 바뀔 때마다 저당권을 재설정하지 않고, 미리 설정한 채권최고액 내에서 우선변제권을 가짐.
한마디로 > 채무자가 돈을 안 갚을 때, 담보를 처분하여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
(예) 채권최고액(130%) 근저당권 설정.
NPL 매각
NPL(Non Performing Loan)은 ‘부실채권’을 의미.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채권을 NPL로 분류. NPL 매각은 말 그대로 NPL(부실채권)을 자산관리회사, NPL 업체 등에 매각하는 것. 대출금 상환이 지연될 경우, NPL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음.
한마디로 > 돈을 빌려 간 사람(채무자)이 돈을 안 갚을 때, 돈 받을 권리(채권)를 파는 것.
(예) NPL 매각 대금으로 투자금을 상환합니다.
매입확약
대출금 상환이 불가능하여 해당 채권의 부실이 일어났을 때, 해당 채권이나 채권의 담보물을 매입하겠다는 약속.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면, 사전에 체결한 매입확약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음.
한마디로 > 돈을 빌려 간 사람(채무자)이 돈을 안 갚을 때, 돈 받을 권리(채권)를 사겠다는 약속.
(예) NPL 업체로부터 본 담보물건에 대해 매입확약서를 수령하였습니다.
낙찰가율
감정가 대비 낙찰가(법원경매정보 기준, 담보물이 있는 지역의 아파트가 경매로 팔린 가격)의 비율. 낙찰가율이 100%를 초과하면, 해당 물건의 가격이 감정가보다 높다는 의미. 이 경우 해당 지역의 부동산은 호황으로 볼 수 있음.
한마디로 > 담보로 잡은 물건을 경매 처분할 경우,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높음.
(예) 본 담보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최근 3개월 낙찰가율은 92% 입니다.
임의경매
채무자의 채무불이행 시, 채권자가 담보로 잡은 부동산에 설정한 담보권을 실행하여 자신의 채권 회수를 위해 진행하는 경매. 경매 진행을 하기 위해 별도로 소송을 거쳐야 하는 ‘강제경매’와 달리, 채권자가 별도 소송 및 재판 없이 부동산에 설정한 근저당권을 실행하여 경매를 바로 진행할 수 있음.
한마디로 > 돈을 빌려 간 사람(채무자)이 돈을 안 갚을 때, 경매를 진행하여 담보로 잡은 물건을 처분하는 것.
(예) 피플펀드는 기확보한 담보권리를 기반으로 임의경매 진행이 가능합니다.
막상 알아보니까 별로 어렵지 않죠? 그럼 이제,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각각의 용어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
피플펀드 [아파트 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