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 한경엣지에 김대윤 대표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P2P금융사 피플펀드가 음성인식 프로그램 개발하는 이유는?> 기사는 지난 2일 발행된 <피플펀드 “마이데이터 활용 중금리 대출 늘릴 것”> 기사의 후속 기사로, AI연구소 및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신용평가를 고도화하는 계획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1.5금융’ 모델
“중저신용자들은 저축은행 신용대출이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등을 사용한 적이 있거나 연체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고금리를 받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분들 중에서도 상환 의지와 여력이 충분한 사람들이 많아요. 이들을 찾아내 보다 유리한 금리와 한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데이터를 대출 심사 때 따져보고 있는데, 이때 머신러닝 기술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변수를 대입해 고객층을 계속 세분화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령 A 유형 고객들은 부실을 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 금리를 연 3% 높여 대출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일정 시간 지나고 봤더니 더이상 부실을 내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른 매크로 요소들을 찾습니다. A고객군을 B,C,D 등으로 세분화하며 모형을 만들어 가는 식입니다.”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신청
“아무리 신용평가를 고도화해도 고객에 대한 기본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 고객의 70%는 비교적 소득 정보가 정확한 직장인들입니다.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통해 다양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지면 주부나 학생, 개인사업자 같은 ‘씬파일러(금융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혜택이 커질 것입니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대출 승인율이 높아지고 고객층이 확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금융사들은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측면에서 마이데이터를 신청한 곳이 많은데, 저희는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측면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려 합니다.”
인공지능(AI) 연구소 설립
“신용평가 고도화의 일환으로 여신업에 특화된 STT(Speech to Text·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려 합니다. 대화내용 같은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기술이죠. ‘원리금 균등상환’ 같이 어려운 단어들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1년 안에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예민한 질문에 대한 반응, 목소리의 높낮이, 감정적인 표현 사용, 특정 단어 반복 등을 분석해 신용평가 시 참고자료로 삼을 예정입니다.”
“온투업 등록 이후 투자금 모집 속도가 4배 빨라졌습니다. 저희에 대한 파트너 금융사들의 기대도 커진 것 같습니다. 비은행권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보다 자세한 기사 내용을 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