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첫 출근,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그 출발선에 섰을 때,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던가요? 설레기도 하지만, 왠지 모를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진 않던가요?

피플펀드는 모두가 더 쉽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커리어의 시작을 위한 발판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두에게 열린 이 기회는 실무를 충분히 경험하고, 직무 및 조직과 자신의 적합도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피플펀드에는 인턴 기간을 거친 뒤 정식으로 합류하는 주니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매력에 이끌려 피플펀드에서 커리어의 ‘시작’을 결심한 걸까요? 저마다의 시간을 각기 다른 경험으로 채운, 4명의 피플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Growth Marketing Group 장경인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졸업
–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 / 컬처앤테크놀로지 융합전공

안녕하세요 경인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로스마케팅그룹의 마케터 장경인입니다! 저는 피플펀드 광고 기획 및 제작, 운영 업무를 담당하며, 제휴사 커뮤니케이션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피플펀드에는 작년 11월 합류해 3개월 인턴 생활을 거친 뒤, 지난 2월 정식으로 함께하게 되었어요.

작년 11월, 피플펀드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학교 취업 게시판을 통해 피플펀드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시겠지만, 취업 게시판엔 굉장히 많은 기업의 공고가 올라오곤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피플펀드는 조금 남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채용 공고에서부터 훌륭한 사람들이 단결해서 일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죠.

특히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 아래, 확실하게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단순한 사익 추구를 넘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 마음이 동했고, 그런 회사의 제품을 마케팅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합류했습니다.

입사 첫날 자기소개에서 ‘혜화에서 나를 모르면 성대생이라 할 수 없다!’ 당차게 외치던 모습이 잊히지 않아요. (웃음) 통통 튀는 성격이 마케터라는 직무와 찰떡이라고 생각했어요.

맞아요. 당시에 정말 밝고 쾌활했죠. (웃음) 그런데, 사실 그 이후로 한동안은 그런 텐션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제 와서 말하지만, 적응이 쉽지만은 않았거든요.

아마 많은 사회초년생이 겪는 문제일 것 같은데, 실무를 처음 접하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실망감이 들었어요. 자꾸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작 이 정도 역량밖에 가지지 못했나’하며 자책하게 되더라고요. 이상 속 나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현실과 괴리감이 크게 느껴졌죠. 처음이니까 서툴고 못 하는 게 당연한데, 당시엔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지금은 정말 괜찮습니다! (웃음) 고된 시간을 지나, 업무에 적응하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거든요. 물론 스스로의 노력도 있었지만, 팀원분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덕이 크다 생각해요.

특히 큰 감동을 받은 순간이 있었는데요.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업무 성과와 배움을 회고하는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있었어요. 잘하고 싶은 욕심에 1~2주를 열심히 준비했죠.

그런데 제가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팀원분들이 그동안의 제 업무 성과에 대한 back data를 정리해서 발표 준비를 도와주셨어요. ‘경인님이 한 게 이만큼이나 되네요.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다 말하고 오세요!’ 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셨죠. 발표할 때도 정말 크게 호응해주셨고요.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해요. 그 따뜻한 마음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맞아요. 이곳에선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느껴본 적이 없어요. 항상 감사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기만 한 게 아니라, 능력적으로도 뛰어나단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가끔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예요. 문제해결능력, 논리력, 계획력 등에 있어 매번 감탄하고, 단물을 쏙쏙 빼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웃음)

무엇보다 업무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A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할 때, 팀원분들 모두 세밀한 부분까지 계획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A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뭘까’, ‘논리적인 접근 방식은 뭘까’, ‘어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까’… 폭넓게 바라보고, 전략적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저도 그런 자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실무에 투입된 입장에서, 능력적으로 뛰어난 분들과 함께하며 제대로 일을 배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하얀 도화지에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는 생각에 만족스럽습니다.

경인님이 직접 느낀 피플펀드가 궁금해요.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는 조직

저는 피플펀드가 어떤 방식으로든 분명 한 획을 그을 거라고 생각해요. 내부에서 구성원들을 바라보며,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성장을 위해 하나될 수 있나?’라는 생각을 늘 하거든요. 잘하는 사람들이 열심히까지 하는 건 반칙이잖아요! 언젠가 큰일 한 번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같은 또래 직장인들과 얘기해보면, ‘침몰하는 배 안에 탄 것 같다’는 말이 종종 들리곤 해요. 그 기업이 이전에 어떤 명성을 가지고 있었건, 더 이상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제가 느끼기엔 피플펀드는 정반대에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요!

말뿐이 아니라, 실제 성과 지표로 나타나고 있잖아요. 지금 이뤄내고 있는 성과들을 작년 11월, 입사할 때 들었으면 믿지 않았을 것 같아요. 너무 허황된 목표라고 생각했을 걸요? (웃음) 그만큼 고속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죠. 넥스트 유니콘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피플펀드에 정식으로 합류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겠죠?

네, 저도 이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회사의 성과를 건물 한 채로 비교한다면 제가 벽돌 한 장쯤은 쌓지 않았을까요? (웃음)

마케팅은 직무 특성상 성과를 명확하게 받아 볼 수 있어요. 만약 A라는 광고를 만들면, 그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제가 만든 광고들이 쌓여가고, 그로 인해 유입되는 고객이 달마다 늘어가는 게 보이니까 성취감이 생길 수밖에 없더라고요. 더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최전방 공격수같은 마케터

마케터는 제품 및 브랜드 광고를 통해 일반 대중과 최전방에서 마주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전방 공격수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회사와 제품을 알리고, 조직의 성장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점점 더 역량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이토록 멋진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기회가 열려있는 조직이란 걸 느꼈어요”

Financial Service Group – Repayment Team 서건식
–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 삼성전자 블록체인 해커톤 FOUNDERS 3기 우수상

안녕하세요 건식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파이낸셜서비스그룹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서건식입니다. 피플펀드에는 작년 4월에 합류해 10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한 뒤, 올해 1월 정식으로 합류했습니다. 업무 기간만 따지면 어느덧 1년을 함께했네요!

건식님이 제품본부 최초의 개발자 인턴이라면서요?

네, 맞아요. 원래 개발자는 인턴을 뽑을 계획이 없었던 것 같아요. 채용 공고도 없는데 제가 무작정 들이댔죠. (웃음)

대학교 3학년 2학기를 마치고 1년 동안 휴학을 결심했어요. 목적은 명확했죠. ‘인턴으로 일하면서 실무 개발 능력을 기르자!’ 특히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배우는 입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에서 일하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피플펀드는 평소에 관심이 있던 기업이었어요. 업계 1위에 구성원들도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도 높아 보이더라고요.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메일로 이력서를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정식 채용 프로세스를 거친 뒤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업무에 투입되어 보니 어떻던가요?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

맞아요. 처음엔 그냥 막막했죠. 학부생으로 그동안 해왔던 경험과 실무 사이 간극은 정말 크더라고요. 일단 이런 규모 자체를 처음 접하다 보니 코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 구축 상황을 살피는 데에만 한참의 시간을 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2~3개월 정도 지나니 점점 적응하고 있단 게 느껴졌어요. 제가 들어온 시기가 하필 온투업 등록되기 전 한창 바쁠 때였거든요. 워낙 정신없이 다양한 그룹에서 요청이 들어오니까 멘붕하고 극복하는 과정의 반복이었죠. 그런데 그 덕에 오히려 실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인 시스템 플로우를 파악하기에 용이했고, 다양한 코드를 만져볼 수도 있었으니까요.

처음이다 보니 실수도 잦고, 야근을 하기도 했지만 진심으로 좋았어요. 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만히 시간만 보내는 것보다는, 실수하더라도 빨리 배우고 적응해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을 때 만족감이 더 크더라고요. 물론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기도 하죠.

인턴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당연히 제가 개발한 기능이 실제 서비스에 처음 배포되었을 때죠! 지금 생각하면 마냥 귀여워요. 정말 작은 기능이었거든요. 정산 현황 알림을 슬랙에 보내주는 기능을 서비스에 배포했는데, 그때 정말 신기하면서도 행복했어요.

사실 섬기님(당시 그룹장)께서 처음에는 저에 대한 기대가 크게 없으셨다고 해요. (웃음) 보통 기업에서 개발자를 인턴으로 채용하지 않는 이유가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없기 때문인데, 섬기님은 오로지 가능성만 보고 기회를 주신 거거든요.

그래서 인턴 초반에는 비교적 중요도가 낮고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처리하곤 했는데요. 실력이 늘기도 했고, 어떤 일이든 오너십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니 점점 더 비중 있는 태스크들이 주어지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인턴 기간 동안 NICE·KCB·금융결제원 등 외부 기관과의 정보 연동 프로젝트, 마이데이터 API 구축 프로젝트 등 중요도 있는 프로젝트들에 많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든 경중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진심으로 공들인 기능들이 서비스에 무사히 배포되었을 때 무엇보다 큰 기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인턴임에도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들에 많이 참여하셨네요. 부담스럽진 않으셨나요?

전혀요! 오히려 너무 좋았죠. 더 큰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책임감이 부여될 때, ‘내가 이 일까지 할 수 있다니!’ 하는 생각으로 마냥 행복했어요. 인턴이라든지, 주니어라든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바운더리가 늘어가는 걸 보는 게 더 기뻤거든요.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는 문화가 아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저희는 코드에 한 줄이라도 수정이 있으면, 반드시 동료들에게 코드 리뷰를 받고, 테스트를 거친 뒤, 서비스에 반영하는 식으로 일을 진행해요. 그렇다 보니, 결국 어떤 코드든 그룹 전원이 관여한 ‘우리의 코드’가 되는 거죠.

사실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코드를 작성한 개발자에게 질타와 압박이 들어오면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 더 큰 프로젝트를 욕심내기 망설여질 거고요. 그런데 저희는 그럴 수가 없죠! 모두가 관여한 코드니까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개발자에게 상황을 공유한 뒤 다 같이 빠르게 해결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그렇다 보니 어떤 태스크가 주어졌을 때 ‘부담’보다 ‘기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아요. 물론 그 기회를 꽉 잡아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뒤따르고요!

체험형 인턴에서 정식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사실 체험형 인턴으로 계약했기에 전환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었어요. 그런데, 계약이 끝나갈 때쯤 섬기님이 합류 제안을 주셨죠.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다 하시면서, 어떤 태스크가 주어지든 오너십을 가지고 기대 이상의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고 피드백해 주셨어요. 좋은 개발자의 생각이나 태도를 가지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요. 당시 잘하고 있나 고민이 많았는데, 인정과 위로를 동시에 받은 기분이었어요. 현실적인 고민이 뒤따랐지만 결국 합류를 결심했죠.

배움, 성장, 좋은 개발자

피플펀드에서 일한 1년여의 시간 동안 이미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생각해요. 개발한 코드가 바로 서비스에 반영되어 배포되기 때문에 오너십을 가지고 일할 수밖에 없는데, 개발자 한 명이 서비스에서 큰 비율을 담당하기 때문에 다양한 코드를 다루며 고민할 수 있었거든요. 주니어로선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생각해요. 이런 환경에서 실력이 성장하는 게 가시적으로 느껴졌어요.

조직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보니, 앞으로 개발해야 하는 기능들은 더욱 늘어날 거예요. 하나하나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거라 믿습니다.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발전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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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Hoonjung
photographed by Hy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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