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출근의 순간, 기억나시나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설레면서도 긴장되기 마련이죠. 피플펀드에는 신입 피플러의 처음을 든든하게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온보딩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9월에 입사한 신규 피플러 유정님을 만나 유정님의 ‘첫 일주일’을 취재해보았습니다. 배에 올라탄다는 뜻의 On-boarding, 유정님이 피플펀드라는 배에 잘 정착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9월에 입사한 디자인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최유정입니다.
이제 갓 입사한 저의 첫 일주일을 소개해볼까 해요. 일주일 동안 신입 피플러로서 피플펀드의 따뜻함과 환대를 듬뿍 받으며 정신없이 지냈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일주일 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벌써 한 달은 다닌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일주일간 경험한 피플펀드는 ‘신규 입사자를 가만히 두지 않는 회사’였어요. 도대체 어떻길래 제가 이렇게 느꼈을지, 그 이유를 지금부터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두근두근 입사 첫날
입사 첫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웰컴 배너가 저를 반겨줬어요! 회사 입구에 배치되어 있어서, 전 직원이 제가 입사한 걸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환영받는 느낌이 들면서, 설렘이 더 커졌습니다. (인증 사진도 찍었답니다!)

웰컴 배너의 환영과 함께 자리를 배정받은 후, 바로 피플팀의 HR 세션을 들었어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 회사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정보 보안 교육, 기기 세팅, 오피스 투어가 이뤄졌어요.
오피스 투어까지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니, 제 책상에 웰컴 키트가 놓여 있었어요!


웰컴 키트를 구경하면서 ‘정말 내가 피플러가 됐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사 생활하며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 있어 편리했답니다.
웰컴 키트 언박싱을 하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 팀원 분들과 점심을 먹고 돌아오니 피플팀에서 DM을 보내주셨어요.

101 노션 페이지 속에는 온보딩 관련 자료부터 체크리스트, 오피스 이용법 등등 다양한 자료가 차곡차곡 들어있었어요. 그중 금융 용어 사전이 저에겐 가장 유용했답니다! 첫날 몇몇 회의에 참여했는데, 친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들리더라고요. 그런 저 같은 사람을 위한 용어 사전이 있어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정신없던 첫날이 끝났습니다!
#Hello, New Peopler!


아직 모든 게 낯선 지금, 피플러 모두에게 저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어요.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하는 전사 회의 ‘All-Hands’를 통해서였는데요. 피플러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인사를 하는 자리인 만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되더라고요.
우선 저의 그동안의 여정을 말씀드린 후, 취미와 좌우명을 소개했습니다. 좌우명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인지 한 문장으로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또 차가워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활발하고 친화력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취미로 복싱을 즐기고 있다는 걸 소개했어요. 아, 함께 덕질 할 분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소울트리(박효신 팬클럽)라는 것도 언급했답니다!
그렇게 자기소개를 끝낸 후, 복싱을 하는 피플러 분들이 제 자리로 오셔서 말을 걸어주시더라고요! 또 본인도 소울트리라며 DM을 보내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학창 시절에 전학생이 오면 다들 관심 가지는, 그런 분위기였달까요? 피플러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기분과 함께 취미 소개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바쁘다 바빠! 신규 입사자의 점심
입사 후 일주일 간은 점심 스케줄이 꽉 차 있었어요. 피플펀드는 신규 입사자를 정말 가만히 두지 않죠? 🤣 아무래도 신규 입사자다 보면 누구랑 점심을 먹을지도 고민이고, 선뜻 먼저 이야기하기도 눈치가 보이는데요. 피플펀드에서는 전~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입사만 하면 점심 스케줄이 다 확정돼 있거든요~
우선 첫날은 팀런치를 했어요. 같은 팀원 분들과 업무 이야기에서 벗어나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피플런치가 이뤄졌어요. 피플런치란, 유관 부서분들과 본격적인 업무 전 서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을 수 있도록 피플팀에서 미리 일정을 잡아주는 점심시간인데요.
특별한 에피소드를 꼽자면.. Client Team 선미님과의 점심시간이 생각나네요. 선미님을 유독 슬랙에서 많이 봬서 프로필 사진이랑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딱 피플런치에서 만나게 된 거예요. 왠지 모를 내적 친밀감에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막 여쭤보고, 더 대화를 편하게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듯 함께 협업할 부서 분들의 얼굴을 미리 마주보며 같이 식사도 하고 나니 미팅에서 뵐 때도 편안한 느낌이 늘고, 부담이 적어지더라고요! Web, AI R&D, People, Enterprise Solutions, Android Team 분들과 함께 했는데, 정말 다양한 부서 분들을 만난 것 같죠?
이렇게 피플펀드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점심을 먹으니, 회사에 아는 사람도 많아지고, 적응도 더 빨리할 수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어서와, 피플펀드는 처음이지?
회사에 대한 적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한 팀에서의 적응이잖아요! 피플펀드는 각 팀마다의 온보딩도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디자인팀 내 온보딩 또한 원활히 이뤄졌답니다. 우선 디자인팀에 대한 저의 첫인상은 ‘밸런스가 완벽하다’였어요! 각자의 특성이 확고해서 ‘서로가 보완해 줄 수 있는 부분이 확실하겠군.’ 싶었죠. 또 어찌나 다들 따뜻한지.. 그게 노션에서도 확 느껴질 정도였다니까요! 저희 팀의 노션, 살짝 공개(자랑) 합니다.


디자어몽의 환영 인사를 읽고 난 후, 업무 관련 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온보딩 노션 페이지 정리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아주 잘 정리된 자료들 덕분인지 바로 업무에 투입되는 데에도 부담감이 적었어요. 그렇게 업무를 배우고, 여러 회의에도 참석하며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도 냈습니다. (벌써 이렇게 다 보여주면 안 되는데…하는 생각도 함께… )
또 팀 내 온보딩 중 하나로, 신규 입사자에게는 사수가 배정됩니다. 제 사수는 디자인팀 리더 예린님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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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팀 예린님

Q. 유정님이 오기 전, 특별히 준비하신 것이 있나요?
프로덕트 히스토리를 정리하는 작업을 해뒀어요! 그 외의 온보딩 자료는 약간의 보수 작업만 했습니다. 피플팀의 DM에 따라 사수 체크리스트도 확인했고요. 아, 유정님이 오시면 함께 쓰려고 커피 쿠폰을 가득 모아뒀답니다.


Q. 사수로서 더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별일 없는지 자주 DM 보내기, 아이디어나 레퍼런스 함께 고민해 주기..정도인 것 같네요..? (웃음) 사실 유정님이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셔서 걱정되는 게 없어요!
Q. 예린님의 신입 시절도 궁금해지는데요.. 피플펀드에서의 처음, 어떠셨나요?
저의 처음은 바야흐로 2020년 4월, 대출팀에 디자이너로 들어가게 된 것인데요. 저는 당시에 디자인 파일 히스토리를 찾는 게 힘들었어요. 각 디자이너마다 규칙과 스타일이 달라서 작업할 때 막연했죠. 결국, 나중에는 각자 하는 방식이 부딪히더라고요. 그때 히스토리 정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유정님이 오시기 전에 자료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정리를 해뒀답니다!
이렇듯 예린님의 보살핌(?) 덕분에 더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예린님은 사수와 부사수 관계 외에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요. 사실 저는 3년 전 피플펀드에 지원했던 적이 있답니다. 그때 면접관으로 예린님이 들어오셨었죠. 이번에 다시 면접을 보면서 또 예린님이 들어오셨는데 딱 기억이 나더라고요! 저는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도 말이죠. 정말 운명 아닐까요..?
#회사에 친구같은 동료가 생겼다
피플펀드에는 신규 입사자를 위해 버디 제도도 있어요!

제 버디는 Client Team 영수님이셨습니다! 아무래도 또래고, ‘버디’라는 명목이 있어서인지 의지가 많이 되더라고요. 궁금한 게 생기면 편하게 바로 물어볼 수도 있고요. 회사에 친구가 생긴 느낌이었어요!
첫 주에는 함께 버디런치를 하기도 하고, 업무에 지쳤을 때 제가 먼저 커피 마시러 가자고 커피챗을 신청하기도 했죠. 또 영수님이 알고 보니 피플펀드 비공식(?) 역술인이시더라고요! 하루는 제 사주를 아주 열심히 봐주기도 하셨어요.
앞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더욱더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이미 너무 친해진 것 같지만요.. )
#일주일을 마무리하며..

이렇듯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과 많은 분들의 환영 덕분에 소프트 랜딩, 완료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3년 전, 피플펀드에 지원한 적이 있어요. 제가 금융 업계에 관심이 많거든요.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여야지 더 열심히 하고 싶고, 진심으로 일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피플펀드에 더 눈길이 갔죠. 또, 저에게 중요한 건 성장과 도전 의식이에요. 그런 저에게 성장 욕구가 강한 분들만 모여있는 피플펀드는 너무 매력적이었죠. 일주일만 다녀봐도 구성원 모두가 열정이 가득하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였어요!
저는 앞으로 피플펀드에서 고객 중심의 가치를 더한 제품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사용자들이 막연히 어렵다고 느끼는 금융 정보와 서비스를 더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열정 가득한 피플러들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도전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일주일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dited by Gaeun
photographed by Hyunki
따뜻함이 넘치는 피플러들과 함께하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