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포용금융의 정책 기조 아래 중금리 대출은 양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제 주목해야 할 것은 질적 성장입니다. 중금리 대출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선 ‘평가 능력’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2021년 6월 피플펀드가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플펀드의 개인신용대출은 기존 은행통합형 P2P 대출이 아닌 ‘온라인투자연계대출로 실행됩니다.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의 열쇠는 중신용자의 상환 능력(실제 리스크)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데이터와 심사평가 기술을 갖춘 핀테크 기업, 피플펀드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두 가지 열쇠는 ‘데이터’와 ‘신용평가 능력’입니다. 중금리 신용대출의 리스크는 결국 중신용자의 상환능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서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핀테크 사례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든 업권이 각자의 이유로 중금리 대출 공급에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제도권 금융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입니다. 온투업은 중금리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